『머더봇 다이어리 - 시스템 통제 불능』 책 읽은 후기
우연히 유튜브에서 『머더봇 다이어리』 드라마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꽤 인상적이었고, 내용을 보기 전에 책이 원작이라면 먼저 읽고 싶어졌습니다.
역시나 제 예상대로 원작 소설이 존재했고, 미국 SF 작가 마사 웰스(Martha Wells)가 쓴 시리즈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까지 수상한 화제작이더군요.
제가 읽은 1권 『시스템 통제 불능 (All Systems Red)』은 220쪽 분량으로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과학자들과 미지의 행성으로 임무를 수행하러 간 로봇이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 하지만 왜 재미있었을까?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습니다. 주인공인 머더봇은 로봇인데, 꼭 사람 같습니다. 감정도 있고, 부끄러워하고, 사람을 마주하는 걸 꺼려합니다. 일이 없을 땐 드라마를 몰아보며 시간을 때우는 모습이 저와 비슷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내성적이고, 일하기 싫어하고, 나태한… 어딘가 저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
로봇이 감정을 느끼는 설정은 흔하지만, 이 소설은 로봇이기 때문에 가지는 제약을 SF다운 기술적 접근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드라마는 어떨까?
책을 다 읽고 나니 드라마도 궁금해졌습니다. 현재 드라마는 3화까지 나와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도 리뷰가 거의 없더라고요. 일단은 소설 1권인 『시스템 통제 불능』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볼 예정입니다.
조만간 드라마 리뷰도 정리해보려 합니다. 다만 재미가 없으면 리뷰는 없을지도… 😅
🌟 책 총평
- ✔️ 짧고 간결해서 술술 읽힌다
- ✔️ SF 입문용으로도 무난
- ✔️ 로봇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게 된다
- ✔️ 다만 내용은 단순해서 깊은 몰입은 어려울 수도
내 평점: ★★★☆☆ (5점 만점 중 3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