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으로 음악 감상
안녕하세요 슬인생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등 다주택에 살다보니 자유롭게 음악감상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괜히 신경 쓰이고,
“이 정도면 옆집에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결국 소리는 줄이고, 음악은 시원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스럽게 헤드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방해하지도 않고, 방해받지도 않으니까요.
헤드폰으로 들을 때 음악은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합니다.
소리를 마음껏 키울 수 있다는 것.
밤이든 새벽이든 신경 쓸 필요 없고,
외부 소음이 차단되니 음악에 집중하기도 훨씬 쉽습니다.
스피커로는 잘 느끼지 못했던 숨소리나 잔향 같은 것들이
헤드폰에서는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아, 이래서 다들 헤드폰을 찾는 구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조합
데논 AH-D7200 + Fosi ZH3
현재 사용 중인 구성은 데논 AH-D7200 헤드폰과
Fosi ZH3 헤드폰 앰프 조합입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이 조합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리뷰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데논 AH-D7200을 쓰면서 느낀 점
AH-D7200은 밀폐형 헤드폰이다 보니
집에서 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소리가 밖으로 거의 새지 않고,
외부 소음도 잘 막아줘서 집중하기 좋습니다.
소리는 전반적으로 편안한 쪽이며
저음이 과하지 않고, 고음도 날카롭지 않습니다.
장시간 들어도 귀가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 타입 입니다.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아서
그날그날 듣고 싶은 음악을 그냥 틀면 됩니다.
Fosi ZH3는 딱 필요한 만큼만
헤드폰 앰프는 괜히 복잡하면 손이 많이 갑니다.
Fosi ZH3는 그런 면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크기도 작고 조작도 단순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기 좋습니다.
AH-D7200과 연결했을 때
소리가 좀 더 단단해지고 정돈되는 느낌이 듭니다.
“있으면 확실히 낫다” 정도의 변화.
스피커 대신 헤드폰을 선택한 이유
스피커가 싫어진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 생활 패턴에서는 헤드폰이 더 잘 맞습니다.
조용히, 방해 없이,
내가 듣고 싶은 만큼만 음악을 듣는 것.
그게 생각보다 꽤 큰 만족을 줍니다.
집에서 음악을 듣는데 괜히 눈치가 보인다면,
한 번쯤은 헤드폰 중심으로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데논 AH-D7200과 Fosi ZH3 조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